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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AI활용 난방비 지원 확대

by 생각하는 대로 된다. 2024. 11. 22.

정부는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신속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초기상담을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책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대책

 

1)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보건복지부는 겨울철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단전·단수 등 위기 정보를 분석하고, 40만 명의 복지위기가구를 지방자치단체에 안내하여 위기 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AI를 활용한 초기상담을 통해 필요한 가구에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인적 안전망을 통해 공공지원과 민간 자원을 연계할 계획입니다.

 

2) 한파대비 난방 및 건강 지원 

 

취약가구에 대한 난방비 지원이 강화됩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 중 노인과 영유아 등 추위에 민감한 계층에게는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이 지난해보다 1만 원 인상된 31만 4000원이 지급되며, 사용 기간도 1개월 연장됩니다. 또한,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난방비 지원도 확대되어, 겨울철 질환 예방을 위한 백신 무료 접종과 건강관리 교육도 실시됩니다.

 

3) 대상별 돌봄 강화

겨울철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 아동, 노숙인을 대상으로 안전 확인과 건강 관리, 식사 제공 등의 돌봄 서비스를 강화합니다.한파와 대설특보 발효 시 취약 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하고, 결식 우려 아동을 발굴하여 급식을 지원할 예정으로 노숙인과 쪽방 주민에게는 응급 잠자리를 제공하고, 긴급돌봄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4) 위기가구 생활 안정 지원

 

위기가구의 소득, 주거, 일자리, 금융 등 분야별 지원을 강화하여 저소득층의 생계를 보호합니다.내년 기준 중위소득을 6.42% 인상하고, 노인 및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여 겨울철 소득 공백을 완화할 예정입니다.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

복지부는 소외된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민관 협력으로 추진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을 통해 연말연시 집중 모금을 진행하며, ‘온기나눔 캠페인’을 통해 겨울철 필요한 나눔 활동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마무리 글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촘촘한 위기가구 발굴과 두터운 민생 지원으로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도움 요청을 당부했습니다. 필요한 경우 가까운 주민센터나 129 보건복지상담센터, 복지위기 알림 앱 등을 통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